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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불 현황(2025년 3월 27일)

dawn11 2025. 3. 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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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불 발생 상황

2025년 3월 27일 현재, 전국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여 진행 중입니다. 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새벽 5시 기준으로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을 비롯해 경남 산청, 하동, 울산 울주 등 전국에 걸쳐 산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27곳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비상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불 피해 규모

현재까지 파악된 산불 영향구역은 총 33,204ha에 달하며, 지역별로는:

  • 경북 의성: 12,685ha
  • 경북 안동: 4,500ha
  • 경북 청송: 5,000ha
  • 경북 영양: 3,200ha
  • 경북 영덕: 7,819ha
  • 경남 산청: 1,020ha
  • 경남 하동: 700ha 등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이 중 12명은 중태)했으며, 약 23,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건축물 피해도 심각하여 창고 33곳, 주택 26곳, 공장 1곳, 기타시설물 41곳 등 총 101개 동이 전소되거나 부분 전소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산불 대응 현황

정부는 산불 진화를 위해 약 4,650명의 소방관, 군인 및 기타 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약 130대의 헬리콥터가 진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충청, 호남, 영남 지역에는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되었으며, 의성에는 올해 두 번째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되었습니다.

산불 확산 원인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산불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에는 비 소식이 없고, 28일에 5~10mm 정도의 소량 강우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한국은 올해 평년보다 건조한 날씨를 겪고 있으며, 올해 들어 이미 244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배 많은 수치입니다.

현재 의성과 안동 지역의 산불은 약 68% 정도 진화된 상태이나, 여전히 여러 지역에서 산불이 계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산불 발생 현황과 원인에 대한 자료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올해 산불 발생 현황

2025년 3월 26일 기준으로 올해 발생한 산불은 총 247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원인 조사가 완료된 산불은 158건이며, 원인 미상인 45건을 제외한 113건 중 111건(98.2%)이 사람에 의해 발생한 인재(人災)로 확인되었습니다.

 

 

산불 발생 증가 원인

인적 요인

올해 발생한 산불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 산 주변 소각으로 인한 산불: 43건
  • 입산자 실화(흡연, 예초 등): 22건
  • 주택과 농가에서 번진 산불: 19건
  • 기타 부주의로 인한 산불: 28건
  • 방화로 인한 산불: 1건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산불 발생 원인은 쓰레기 소각 20건, 농산부산물 소각 12건, 입산자 실화 1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절적 요인

봄철은 산불 발생이 특히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2015년부터 최근 10년간 통계에 따르면 봄철인 3월과 4월에 전체 산불의 46%(251건)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산림 피해 면적은 전체의 86%(3424ha)에 달합니다. 이는 봄철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시기로, 산과 들에 겨우내 메마른 풀과 낙엽 등이 남아 있어 산불 발생 및 확산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기상 조건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산불 피해 현황

최근 10년(2015~2024) 동안 산불은 한 해 평균 546건 발생해 평균 4002ha의 산림이 불에 타 소실되었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산림 피해면적이 2만 4797ha로 가장 컸으며, 2023년이 4992ha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산불 대응 및 예방

산림당국은 실화자 추적과 처벌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성과 드론으로 산불 발생 지점을 분석하고 산불 발생지 주변 CCTV 등으로 의심되는 자를 추적하는 방식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과실로 산림을 태워 공공을 위험에 빠뜨린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산림보호구역에 불을 지른 자는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올해 산불 발생 증가의 주요 원인은 인적 요인(소각, 입산자 실화 등)과 봄철 건조한 기후 조건이 결합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산불의 98.2%가 인재로 확인된 점은 산불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주의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